'후반기 타율 0.489' 이정후, 강백호 따라잡았다..타격왕 경쟁 '안갯속'[SC핫포커스]

김영록 2021. 9. 19.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백호(KT 위즈)가 4할 타율에 도전할 때만 해도 타격왕 경쟁은 이미 끝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느덧 강백호는 3할6푼대로 내려앉았고,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후반기 5할에 가까운 맹타를 휘두르며 기어코 따라잡았다.

18일까지 강백호는 3할6푼5리(389타수 142안타), 이정후는 3할6푼4리(343타수 125안타)로 단 1리 차이다.

반면 4할 타율을 오르내리던 강백호는 9월 들어 체력 부담인지 부진에 빠져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이정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백호(KT 위즈)가 4할 타율에 도전할 때만 해도 타격왕 경쟁은 이미 끝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느덧 강백호는 3할6푼대로 내려앉았고,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후반기 5할에 가까운 맹타를 휘두르며 기어코 따라잡았다.

KBO리그를 이끄는 두 젊은 스타의 타격왕 경쟁이 치열하다. 18일까지 강백호는 3할6푼5리(389타수 142안타), 이정후는 3할6푼4리(343타수 125안타)로 단 1리 차이다. 3위 양의지(3할3푼6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전날 강백호는 NC 다이노스 전에서 5타수 무안타, 이정후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잠시 타격 1위가 바뀌기도 했지만, 이정후가 마지막 타석에 병살타를 치며 다시 2위가 됐다.

46타수, 59타석 차이에서 드러나듯 이정후는 8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 한달 가량의 공백이 있다. 하지만 후반기 선발 출전한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안타를 치는 꾸준한 상승세가 돋보인다. 후반기 타율이 무려 4할8푼9리(47타수 23안타)에 달한다.

반면 4할 타율을 오르내리던 강백호는 9월 들어 체력 부담인지 부진에 빠져있다. 9월 타율이 2할6푼9리(52타수 14안타)에 불과하다. 그래도 멘털만은 단단하다. 지난 15일 두산 전에는 포수 마스크를 쓰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KT 강백호가 포수 미트를 끼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9.15/

팀 성적은 강백호가 좀더 유리하다. 5위 키움은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위 NC에 반 경기 차이로 뒤따르는 중. 8위 롯데에 4경기반 차이로 쫓기는 상황이다.

반면 KT는 '덕장'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 하에 무난하게 정규리그 1위를 순항중이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경기 차. 쉽게 따라잡히지 않을 격차다.

다만 올시즌 KT의 타이틀 홀더는 현재로선 강백호(타율, 출루율, 최다안타) 뿐이다. 김재윤(구원 2위)과 주권(홀드 2위) 고영표(다승 공동 7위)와 더불어 강백호의 타격왕이 간절한 이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생방송 중 성폭행범에게 범행 장면 재연 시켜..정신 나간 방송국
‘전현무♥’ 이혜성, 파격 시스루 ‘깜짝’→“가슴살 안 빠지게 스포츠브라 애용”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박하선 “휴대전화에 유서..제 재산 모르는 부모님 위해 써놨다”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