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1·2호 골' 보르도, 생테티엔 2-1 제압..시즌 첫 승

김호진 기자 2021. 9.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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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텥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과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리그 5경기 출전 만에 시즌 1호 골과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올 시즌 승리를 견인했다.

결국 경기는 황의조의 멀티골을 지킨 보르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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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텥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과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리그 5경기 출전 만에 시즌 1호 골과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올 시즌 승리를 견인했다. 황의조의 리그 멀티골은 지난 3월 29라운드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그쳤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1승2무3패(승점 5)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다. 반면 생테티엔은 3무3패(승점 3)로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그는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보르도는 후반 28분 와흐비 카즈리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하지만 황의조가 해결사로 나섰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레미 오딘의 전진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냈다.

황의조는 후반 42분 티모시 펨벰베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쇄도했으나 발끝에 닿지 않으면서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황의조의 멀티골을 지킨 보르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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