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주석태, 오랜 숙원사업 청산.. 완벽엔딩

백지연 기자 2021. 9.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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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태가 고원희 덕분에 한지완과의 결혼 승낙을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최종회에서 이광태(고원희 분)가 민들레 어머니를 만나 허풍진(주석태 분)과 민들레(한지완 분)의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허풍진과 민들레의 상견례 자리에서 허풍진리 못마땅한 민들레 어머니와 대립하며 허풍진을 감싸던 이광태가 이 결혼은 안되겠다며 허풍진을 데리고 상견례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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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광자매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주석태가 고원희 덕분에 한지완과의 결혼 승낙을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최종회에서 이광태(고원희 분)가 민들레 어머니를 만나 허풍진(주석태 분)과 민들레(한지완 분)의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허풍진과 민들레의 상견례 자리에서 허풍진리 못마땅한 민들레 어머니와 대립하며 허풍진을 감싸던 이광태가 이 결혼은 안되겠다며 허풍진을 데리고 상견례 자리를 떠났다. 이후 허풍진의 집에서 민들레 어머니와 이광태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민들레 어머니는 내 딸 늙어 죽을 때까지 혼자 사는 꼴은 못 보겠다, 결혼 진행하는 걸로 합시다.라며 허풍진과 민들레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광태는 바로 허풍진의 사무실로 가서 이 소식을 전했고, 허풍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제수씨가 우리 집에 안 들어왔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제 오랜 숙원이었던 숙제들이 제수씨 때문에 다 풀리고 있어요.”라며 이광태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8개월 후 이광태의 아이인 한방이의 백일 잔치날, 허풍진과 민들레가 함께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였다. 누구보다 악착같이 살아온 허풍진의 지난날을 모두 보상하듯 꽉찬 해피엔딩을 맞으며 이야기는 끝을 맺었다.

매회 큰 화재를 일으키며 자체 시청률을 갱신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시청률 32%대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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