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그린에서 방방 뛴 이유는?.."팬들에게 진한 여운 남기고 싶다"

2021. 9.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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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샷이글 했다고 말해줘서 나도 모르게 방방 뛰었다"

김효주는 18일 충청북도 청주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 6627야드)에서 진행된 2021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장하나와 공동 2위다. 선두 이가영과 2타 차이다.

김효주는 "샷이글 오랜만에 해서 방방뛸만큼 기분 좋았다. 실수가 몇 차례 나왔지만, 많은 타수 줄여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샷이글 상황에 대해서 "파5 서드 지점에서 그린이 안보였다. 핀방향으로 공이 갔길래 버디 쉽게 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있던 SBS 카메라감독님이 샷이글 했다고 말해줘서 바로 나도 모르게 방방 뛰었다."라고 흥분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3라운드에 대한 각오는 "오후조가 이제막 시작했지만, 나름 선두권에 위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주 아쉬움이 있는데,내일은 컨디션 조절 잘해서 미국 가기전에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장하나와 김효주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박수민3, 윤이나, 홍정민, 임희정, 이소영, 아마추어 황유민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배수연, 이승연, 하민송, 김송연, 이소미, 이예원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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