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석 이후 굵직한 포럼 잇따라 개최.."기술 로드맵 공개 여부 주목"

2021. 9.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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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추석 이후 굵직한 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취소됐던 포럼들도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면서 '기술 로드맵' 등 굵직한 내용들이 발표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연례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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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전자가 추석 이후 굵직한 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취소됐던 포럼들도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면서 ‘기술 로드맵’ 등 굵직한 내용들이 발표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명의로 지난 14일 주요 고객사들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초청장을 보냈다. 내달 7일(한국시간)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연례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이 취소됐다. 2019년엔 미국과 중국, 한국,일본, 독일 등 5개국에서 열린 바 있다.

최 사장은 초청장에서 “코로나19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올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의 비전과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또 한 차원을 더하다(Adding One More Dimension)’는 주제로 열린다.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외부 연사로는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 샤 라비 페이스북 반도체 총괄 부사장, 카롤린 수어드 인텔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사업부 정기태 기술개발실장(부사장)과 최길현 제조기술센터장(부사장), 심상필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등 주요 임원도 출동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26일에는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21)’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SDC는 매년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자 등 IT(전기전자)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2013년 첫 선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SDC21에서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관련 개발도구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기기용 운영체제(OS)인 ‘원UI’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픈소스 콘퍼런스(10월 13일~14일)와 인공지능(AI) 포럼(11월 2일)도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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