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감독 "최지만, 통증 가라앉아 교체 안해" [인터뷰]

김재호 2021. 9.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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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이후에도 교체없이 경기를 치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케빈 캐시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당시 상대 타자 데릭 힐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1루에서 송구를 받던 최지만과 충돌했다.

힐은 이후 휠체어에 올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최지만은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손목 부위를 맞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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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이후에도 교체없이 경기를 치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케빈 캐시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캐시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3-4로 패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5회초 벌어진 일에 대해 말했다.

당시 상대 타자 데릭 힐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1루에서 송구를 받던 최지만과 충돌했다. 힐의 머리와 최지만의 왼팔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힐은 이후 휠체어에 올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최지만은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최지만은 수비 도중 상대 주자와 충돌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 손목 부위를 맞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초반에는 통증이 있었지만, 점차 통증이 가라앉았다. 그래서 계속 경기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며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 선수의 부상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충돌 이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착지했다. 괜찮았으면 좋겠다. 정말 보고싶지않은 장면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주자가 나갔을 때 제대로 일을 해내지 못했다. 경기 후반에는 부담을 주는데 성공했지만, 상대 투수의 노력을 인정해야한다. 우리 타자들을 계속 조용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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