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 위대한 설계자".. '생테티엔 킬러' 황의조에게 쏟아진 찬사

임기환 기자 2021. 9.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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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생테티엔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지롱댕 드 보르도에 시즌 첫 승리를 선사한 황의조가 지역 커뮤니티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보르도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지롱댕스 33> 은 1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 1 보르도-생테티엔전에서 두 골을 넣은 황의조에게 "황의조는 여섯 경기 만에 보르도의 첫 승리를 이끈 위대한 설계자 중 하나였다"라고 호평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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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S 생테티엔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지롱댕 드 보르도에 시즌 첫 승리를 선사한 황의조가 지역 커뮤니티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보르도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지롱댕스 33>은 1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 1 보르도-생테티엔전에서 두 골을 넣은 황의조에게 "황의조는 여섯 경기 만에 보르도의 첫 승리를 이끈 위대한 설계자 중 하나였다"라고 호평을 건넸다.

이날 황의조는 보르도가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보르도의 시즌 첫 승리에 앞장서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야신 아들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고, 1-1로 비기던 후반 35분에는 개인 역량으로 쐐기 골까지 넣으며 생테티엔 원정에서 보르도에 리그 여섯 경기 만에 감격적 첫 승리를 안겼다. <지롱댕스 33>은 황의조의 두 번째 골에는 "대단히 좋은 득점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이러한 황의조의 활약상에 리그 1도 주목했다. 리그 1 홈페이지 메인은 황의조의 활약을 헤드라인으로 다뤘고, 유럽의 각종 축구 통계업체에서도 황의조에게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매겼다.

이날 득점으로 황의조는 '생테티엔 킬러'에 등극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에도 생테티엔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1, 2호 골을 모두 생테티엔을 상대로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 두 골로 생테티엔에만 도합 네 골을 폭격했다. 이전까지 홈과 원정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을 터트렸던 황의조지만, 이번 시즌 두 골을 추가해 황의조가 상대한 클럽 중 가장 많이 골을 넣은 팀이 되었다.

이 부문 종전 1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의 소속으로 잘 알려진 디종 FCO다. 황의조는 디종을 상대로 홈에서 한 골, 원정에서 세 골을 터트려 디종 킬러로 이름을 떨쳤다. 이번 생테티엔전 활약으로 킬러로 각인될 구단이 하나 더 늘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프랑스 리그 1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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