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의회 난입 사건 이후 8개월만에 美 의회 앞서 또 친트럼프 집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초 미국의 '1·6 의회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8개월 여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시위가 열렸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1·6 사태 관련자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집회다.
'1월 6일을 위한 정의'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 당시 체포됐던 이들이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들이 "정치범"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초보다 적은 200 여명만 참석, 현장엔 폭동진압 경찰 배치
올해 초 미국의 ‘1·6 의회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8개월 여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시위가 열렸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1·6 사태 관련자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집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7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200명이 채 안 되는 등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1월 6일을 위한 정의’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 당시 체포됐던 이들이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들이 “정치범”이라고 주장했다. 집회를 조직한 맷 브레이너드도 “이 집회는 정의와 차별대우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1·6 사건으로 현재 기소된 인사는 600여명이며, 이중 75명은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사당 주변에는 2.4m 높이의 펜스가 설치됐다. 경찰 인력도 시위 참가자보다 많았으며, 주방위군 100명도 인근에서 대기했다. 1·6 사건이 재연되지 않도록 철처히 준비한 셈으로, 경찰은 이날 시위 현장에서 권총을 가진 남성과 칼을 소지한 남성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이재명에 “박근혜도 1원도 입금받지 않아”
- “남편에게 성행위 동영상 보내겠다” 내연녀 협박한 40대
-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씨 신체감정 결정
- 김용건, ‘혼외 임신’ 스캔들 전말·화해 배경은?
- 백은영 “허이재 폭로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 한심”
- 국가대표 A씨 ‘몸캠 피싱 피해’ 정황…SNS로 영상 퍼져
-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성전환 사진 공개…“도도한 눈빛”
- 北 도발 이어지는데…6·15 남측위 “文대통령, 유엔서 제재 해제 적극 호소해야”
- ‘무패 챔피언’ 최현미, 화끈한 TKO승으로 9차 방어 성공
- “개 입마개·목줄 안한 주인 신고하면 포상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