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리그앙 공홈 메인도 장식 "멀티골로 팀 첫 승 이끌었다"

윤효용 기자 2021. 9.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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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리그앙은 "황의조가 멀티골을 넣었고 보르도는 리그 첫 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 한국인 스트라이커는 지난 시즌 12골로 보르도의 최다 득점자였다. 올여름 팀에 절실했던 자금 마련을 위해 떠날 거라는 추측이 남았지만 그는 잔류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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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루아 기사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생테티엔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이날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그는 전반 6분 만에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이어 후반전 보르도가 동점골을 허용한 뒤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구했다. 후반 35분 레미 우딘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슈팅했고 반대편 골대에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이외에도 황의조의 활약은 돋보였다. 전반전 중반에는 우측 수비수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옆그물을 맞췄다. 후반 43분에도 뎀벨레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그의 활약은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최고점인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도 황의조의 활약을 조명했다. 리그앙은 "황의조가 멀티골을 넣었고 보르도는 리그 첫 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 한국인 스트라이커는 지난 시즌 12골로 보르도의 최다 득점자였다. 올여름 팀에 절실했던 자금 마련을 위해 떠날 거라는 추측이 남았지만 그는 잔류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고 칭찬했다.

한편 보르도의 블라디미르 패트코비치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다. 잘할 수 없었던 환경이었지만 승점 3점을 따냈다. 오늘 잘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것이 어떤 시작이길 바란다.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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