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크리스토 유작 '포장된 개성문'.. 북적이는 시민들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2021. 9. 19. 08:06
(파리=뉴스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 건축물과 자연, 오브제 등을 거대한 천으로 포장하는 작업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대지 미술가 고(故) 크리스토 자바체프(Christo Javacheff)와 잔 클로드(Jeanne-Claude) 부부의 유작 ‘포장된 개선문 (L'Arc de Triomphe, Wrapped)’이 18일(현지시간) 대중들에게 공식 공개돼 작품을 감상하러 온 시민들로 파리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지난 해 5월 사망한 크리스토를 대신해 그의 조카 블라디미르 자바체프가 프로젝트를 이어 진행한 ‘포장된 개선문’ 프로젝트는 2만 5천㎡ 크기의 은빛 천으로 개선문 전체를 뒤덮는 작업으로 이 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6일 동안 공개 전시된다. 2021.09.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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