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 환승할인제 '첫발'..주요 거점 통행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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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부울경 광역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한국교통연구원의 2021 교통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 사업에 경남도가 제안한 부울경 인접 지역 간 대중교통 통행량 분석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기반을 조성하고자 광역철도망 구축과 함께 모든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이 가능한 '부울경 통합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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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부울경 광역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한국교통연구원의 2021 교통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 사업에 경남도가 제안한 부울경 인접 지역 간 대중교통 통행량 분석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기반을 조성하고자 광역철도망 구축과 함께 모든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이 가능한 '부울경 통합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울경 인접 지역 간 대중교통 통행량 분석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모빌리티 정보(차량 GPS·통신정보 등)를 활용한 주요 거점 간 통행량 분석, 대중교통카드 정보에 기반한 대중교통 이용객 이동 현황과 환승 거점 추정 등을 파악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부울경 메가시티 통합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자체 ITS(지능형 교통체계)·국도감응신호 구축 국고보조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내 8개 시군(창원·통영·김해·거제·양산·고성·거창·합천)이 선정돼 국비 93억 원을 확보했다.
교차로의 교통량을 수집·분석해 신호 체계를 개선하는 스마트 교차로 29곳,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39곳, 도심지 교차로 감응신호기 36곳,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3곳, 효율적인 주차정보 제공을 위한 주차정보 안내시스템 15곳,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국도변 교차로 교통 감응신호기 62곳이다.
올해에도 창원 등 5개 시군에 국비 등 75억 원을 들여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충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기반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또, 동남권 메가시티 경제공동체 구현의 밑거름이 되는 광역 교통체계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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