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추석에도 통신 품질 유지..이통3사 모니터링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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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의 31% 증가한 최대 886TB(테라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국도, 관광지, 쇼핑몰 등 9000여곳에 대해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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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의 31% 증가한 최대 886TB(테라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국도, 관광지, 쇼핑몰 등 9000여곳에 대해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전 국민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하기로 하며 통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돼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트래픽 이용 현황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오는 22일까지 통화 품질 유지를 위해 하루 평균 1637명 근무 체제를 갖췄다. 또한 티맵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을 마쳤다.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관계사와 보안침해 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 대응에도 나선다.
KT 역시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집중 모니터링과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하루 평균 1490명 근무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귀성 및 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공항, KTX·SRT 역사, 터미널 등에서 무선 품질 사전점검을 마쳤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쇼핑몰 등 전국 1100여곳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정해 통신 품질도 관리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이 기간 동안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상시 출동 준비 태세도 갖춘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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