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1명당 주민 144명 담당..동(洞) 8.3배 많아

변해정 2021. 9.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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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당 평균 144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평균 144명이었다.

행정의 최일선 현장인 동(洞) 소속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이 12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읍(邑) 소속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77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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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 공무원 1208명 '최다'…특별자치도·군 전국 평균 하회
주민 1명당 면적 1937㎡…인구밀도 서울 최고·강원 최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당 평균 144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 수는 113만1796명이다.

선출직과 국가정보원·군인·군무원을 제외한 국가공무원이 73만5909명(65.0%)이다. 선출직을 제외한 지방공무원은 37만643명(32.7%)이다.

지방공무원 중에서는 광역단체 5만7259명(15.4%), 기초단체 24만2014명(65.3%), 지방교육행정기관 7만1370명(19.3%)이다.

지방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평균 144명이었다.

행정의 최일선 현장인 동(洞) 소속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이 12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읍(邑) 소속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77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면(面)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적어 담당 주민이 247명이었다.

특별시(517명)와 도(道·500명) 소속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도 500명을 웃돌았다. 뒤이어 구(區) 394명, 광역시 391명, 시(市) 286명, 특별자치시 191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특별자치도(132명)와 군(郡·102명)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주민 1명당 면적은 전국 평균 1937.38㎡였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 주민 1명당 면적이 62.60㎡로 가장 적었다. 주민 1명당 면적이 적을수록 해당 지역의 인구 밀집도가 높다는 의미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227.03㎡), 광주(345.59㎡), 인천(361.97㎡), 대구(365.33㎡), 대전(368.65㎡), 경기(759.31㎡), 울산(934.92㎡), 세종(1306.55㎡), 제주(2742.53㎡), 경남(3155.65㎡), 충남(3887.82㎡), 전북(4473.05㎡), 충북(4626.92㎡), 전남(6669.06㎡), 경북(7211.43㎡) 순이었다.

반대로 강원 주민 1명당 면적이 1만908.25㎡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만㎡를 넘었다.

[세종=뉴시스] 주민 1인당 면적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9.19.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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