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가을 봉자페스티벌' 열려

김장욱 2021. 9.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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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자연 속 힐링 여행에 푹 빠져보세요!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까지 봉화 춘양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1 가을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위탁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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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자연 속 힐링 여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 봉자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가을 봉자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오지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자연 속 힐링 여행에 푹 빠져보세요!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까지 봉화 춘양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1 가을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위탁 생산한다.

이를 수목원 전시 및 축제 등에 활용,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넓은 자연공간에서 가을꽃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오지의 마법사'라는 테마로 동화 같은 공간을 연출하고, 구절초, 쑥부쟁이 등 가을꽃 특화식물이 주요 전시원에 수놓아진다.

특히 가을꽃 집중 개화시기를 감안한다면 20여만본의 다양한 가을 야생화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또 오지의 열기구 등 다양한 입체전시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가을꽃 이야기,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 등의 특별전시, 아트스테이 참여 예술가와 함께 하는 공연 및 전시를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두산호랑이 및 가을꽃 특별전시 해설과 스탬프 투어,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을 봉자페스티벌'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 속 힐링 여행을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생태계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난 여름 봉자페스티벌(7.22~8.15)에 1만259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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