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펠릭스, 옐로카드 받자 주심에게 "미쳤어?"..경고 누적 퇴장

강동훈 2021. 9.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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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1)가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헤수스 길 만사노(37·스페인) 주심은 펠릭스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스페인 매체 'ABC'는 "펠릭스는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분노했고, 이후 만사노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미쳤어'라고 내뱉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펠릭스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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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1)가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개막 5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펠릭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 출전 불가는 물론이고, 추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다. 후반 33분경 펠릭스는 하프라인 인근에서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 우나이 벤세도르(20)와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펠릭스는 벤세도르가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해 저지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헤수스 길 만사노(37·스페인) 주심은 펠릭스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펠릭스가 저지당하기 전에 팔꿈치로 벤세도르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펠릭스는 곧바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벤세도르가 유니폼을 잡아당긴 걸 먼저 반칙으로 인정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항의였다. 아틀레티코 동료들 역시 곧장 만사노 주심에게 다가와 의문을 제기했다.

문제는 펠릭스의 추후 행동이었다. 그는 불만을 내뿜더니 항의하는 과정에서 "주심, 미쳤어?"라는 발언을 했고, 결국 만사노 주심은 경고를 한 장 더 꺼내 들었다. 순식간에 경고 두 장을 받은 펠릭스는 퇴장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스페인 매체 'ABC'는 "펠릭스는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분노했고, 이후 만사노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미쳤어'라고 내뱉었다"고 전했다.

규정상 선수가 주심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 출전정지는 물론 벌금을 물게 된다. 추후 상황에 따라서 징계가 더 추가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펠릭스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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