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광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이용·상담 증가

손상원 2021. 9. 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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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과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통계를 봐도 광주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건수는 2019년 106건, 2020년 385건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375건이었다고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했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관계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 돌봄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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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근로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과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따르면 본부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노무 상담 건수는 2017년 200건, 2018년 289건, 2019년 276건, 2020년 234건에 이어 올해는 8월까지만 398건이었다.

올해의 경우 육아 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 등 모·부성 보호 관련 상담이 절반에 육박했으며 임금·퇴직금 문의, 근로관계 관련 상담 등이 뒤를 이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상담은 지난해 19건에서 올해는 8월까지만 21건이었다.

고용보험 통계를 봐도 광주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건수는 2019년 106건, 2020년 385건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375건이었다고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따라 만 8세(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육아를 위해 1년 이내 기간에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관계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 돌봄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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