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경합 승률 100%+걷어내기 5회' 아스널 토미야스, 우측 틀어막았다

이형주 기자 2021. 9. 19.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이날 아스널은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벤 화이트-토미야스 다케히로로 포백을 구성했다.

토미야스의 분전으로 아스널은 결국 무실점을 만들었고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아직 리그 입성 후 많은 경기를 치른 것이 아니고, 또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들이었지만 토미야스의 아스널 입성 후 활약은 인상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스널 FC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 사진|토미야스 다케히로 SNS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52번째 이야기: '경합 승률 100%+걷어내기 5회' 아스널 토미야스, 우측 틀어막았다

토미야스 다케히로(22)가 짠물 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스널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번리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토미야스는 1998년생의 일본 수비수다. 포백 전 지역을 커버 가능한 토미야스는 이미 볼로냐 FC 1909서 뛰며 빅리그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여름 아스널로 합류한 그는 EPL에서도 순조롭게 연착륙 중이다. 

경기 후 아스널 쪽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은 마르틴 외데고르 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지만, 토미야스의 활약 역시 그에 못지않았다. 

이날 아스널은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벤 화이트-토미야스 다케히로로 포백을 구성했다. 그런데 수비의 중심을 잡아야 할 센터백 벤 화이트가 요동쳤다. 

번리는 특유의 롱볼 축구로 몸싸움을 걸었고, 공중볼 경합에 그리 장점을 보이지 않은 화이트가 고전했다. 화이트는 해당 플레이가 잘 되지 않자 자신감을 잃었고 후반 22분에는 결정적인 백패스로 페널티킥을 허용할 뻔 하는 등 무척이나 흔들렸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오른쪽 센터백인 화이트의 뒷공간을 커버하는 동시에 또 오른쪽 측면 수비를 훌륭히 해낸 것이 토미야스였다. 토미야스가 아니었다면 오른쪽은 물론 포백 전체가 무너져 내렸을 수 있었다. 토미야스의 분전으로 아스널은 결국 무실점을 만들었고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이날 경기서 100%(4/4)의 경합 승률을 보였다. 지상 1차례, 공중 3차례 경합을 벌여 모두 승리했다. 붙으면 지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또 토미야스는 5회의 걷어내기도 곁들였는데 골문 근처로 오는 공을 그가 기민하게 처리했다는 방증이다. 

아직 리그 입성 후 많은 경기를 치른 것이 아니고, 또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들이었지만 토미야스의 아스널 입성 후 활약은 인상적이다. 아스널이 오른쪽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수비수를 찾은 것인지도 모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