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추석연휴 FOMC서 테이퍼링·금리인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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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며 강보합세로 추석연휴 전 장을 마감했다.
염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자산매입 관련 통화정책 문구 조정 후 11월 테이퍼링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웰 의장은 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운 상황에서 일시적인 물가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조정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빠른 시일 내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CPI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9월 점도표를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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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권가, 코스피 밴드 3080~3180 제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코스피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며 강보합세로 추석연휴 전 장을 마감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기 공개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여부, 금리인상 전망 등이 연휴 이후 증시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3125.76) 대비 14.75포인트(0.47%) 오른 3140.5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개인은 1조133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806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4억원을 담았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3080~3180선을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인프라 법안 기대감과 한국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반등이 꼽힌다. 하락 요인으로는 중국 크레딧 리스크와 한국 규제 리스크가 자리한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가 21~22일로 예정돼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23일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다소 부진했으나 고용 회복 기조는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했다.
염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자산매입 관련 통화정책 문구 조정 후 11월 테이퍼링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웰 의장은 금리가 실효하한에 가까운 상황에서 일시적인 물가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조정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빠른 시일 내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CPI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9월 점도표를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추석 연휴로 20~22일 휴장한다"며 "이후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휴기간 벌어질 미국과 중국에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당면한 가장 큰 우려 요인은 헝다그룹발 중국 금융시스템 리스크 부각 가능성"이라면서 "이로 인한 조정 발생 시 오히려 매수 대응이 필요한 이슈라고 판단한다. 코스피 박스권 내 등락 견해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월 미 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전보다 후의 수익률이 더 안 좋았던 적이 많았기에 투자자들의 투심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들이 쏟아졌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 공개,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여부,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21일 미국 FOMC(21~22일)
▲22일 일본 9월 BOJ 통화정책회의, 유럽 9월 소비자기대지수(예비치)
▲23일 한국 9월 1~20일 수출입, 유럽 9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잠정치)
▲24일 미국 제롬 파월·리처드 클라리다·미셸 모우먼 연준 이사 연설
▲25일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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