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박힌 돌 김선호vs굴러온 이상이..신민아 선택은?[★밤TV]

이시호 기자 2021. 9. 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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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차' 배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에 직진하는 지성현(이상이 분)와 질투하는 듯한 홍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중 윤혜진의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의 표현대로, '박힌 돌 홍두식에 굴러들어온 돌 지성현'과 윤혜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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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에 직진하는 지성현(이상이 분)와 질투하는 듯한 홍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현은 앞서 윤혜진을 발견하자 만면에 환한 미소를 띄고 "한참을 찾았는데 이제야 만나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성현은 이어 자신이 공진에서 새 예능을 찍으러 내려온 PD임을 밝히고 인사하는 술자리서 윤혜진의 옆자리로 직진해 "나 얼마 전에 너 뒷모습 보고 쫓아갔지 않냐. 너 왜 여기 있냐"며 말을 붙였다. 홍두식은 이를 막으려는 듯 지성현에게 말을 걸었지만 지성현은 짧게 대답한 뒤 "저 이제 혜진이랑 얘기해도 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지성현은 또한 윤혜진이 출근을 핑계로 먼저 자리서 일어나자 데려다주겠다며 바로 윤혜진을 따라 나섰다. 홍두식은 이를 지켜보다 "나도 가야겠다"며 눈길을 모았다. 홍두식은 두 사람과 함께 걷다 지성현에 따로 2차를 가자고 권했고, 윤혜진은 "왜 나 빼놓고 둘이 술을 마시냐"며 합류했다. 세 사람은 결국 함께 홍두식의 집으로 향했다. 윤혜진은 지성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홍두식에 "선배한테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아라. 특히 그날 밤 일"이라며 눈치를 줬고, 홍두식은 "아 우리 그 생물학적 위기?"라고 답하며 투닥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술자리서 윤혜진과 지성현은 소맥의 비율부터 와인 취향, 과거 에피소드와 친구 등 끊임없이 둘만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지성현은 "혜진아 너 진짜 그대로다. 내가 아는 혜진이 그대로다. 여기다 개원한 것도 네가 욕심 안 부리고 진짜 널 필요로 하는 곳으로 내려왔구나 싶다"며 웃었고, 홍두식은 이를 내내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중간중간 끊임없이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깼다. 밤새 술을 마시던 세 사람은 결국 홍두식의 거실에서 나란히 잠들고 말았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이들은 며칠 후 김감리(김영옥 분)의 집에서 다시 만났다. 홍두식은 분실물만 전해주고 가려던 윤혜진을 붙잡아 김감리의 이불 빨래를 함께 했다. 청량한 햇빛 아래 장난을 치며 즐겁게 이불 빨래를 하던 중, 윤혜진은 잠시 균형을 잃고 홍두식의 품으로 쓰러져 달달함을 안겼다. 윤혜진은 홍두식에 기대자 잠시 이상한 장면이 떠올랐다며 몇 초간 그에게 더 기대어 있었는데, 홍두식은 "지금 이 장면이 더 이상한 장면이라고는 생각 안 하냐"며 윤혜진을 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성현이 준(성태 분)과 함께 도착했고, 다섯 사람은 김감리와 함께 화목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지성현은 이튿날 윤혜진에 문자를 남겼다. 일어났으면 현관을 열어보라는 것. 현관에는 지성현이 멀리서 사다준 브런치와 함께 두 사람의 소울 푸드 소시지가 잔뜩 담겨 있었다. 지성현은 이후 홍두식에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없다는 말에 "다행이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윤혜진이 떠올린 이상한 장면의 진실이 공개됐다. 윤혜진은 마당에 앉아 잠들어버린 홍두식을 깨우려다 술에 취한 홍두식을 목격했던 것. 홍두식은 "나만 두고 가지마"라며 눈물을 흘렸고, 윤혜진은 홍두식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며 "안 가. 걱정하지마 홍반장. 아무데도 안 간다"고 달래 애틋함을 자아냈다. 작중 윤혜진의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의 표현대로, '박힌 돌 홍두식에 굴러들어온 돌 지성현'과 윤혜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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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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