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7이닝 7K 무실점 승리..LAD, CIN 5-1 제압 [LAD 리뷰]

[사진]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1.5게임차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조 켈리(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⅔이닝 1실점)-켄리 잰슨(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34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트레이 터너와 저스틴 터너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의 2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 3루수 무스타커스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개번 럭스는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오스틴 반스는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6회 트레이 터너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진루타와 테일러의 스퀴즈 번트 성공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9회에는 반스의 볼넷,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에 이어서 무키 베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9회말 2사에서 조이 보토의 볼넷과 무스타커스의 안타로 2사 1, 3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카일 파머는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지만 유격수 코리 시거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