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상용화"..국산 백신 어디까지 왔나
[앵커]
현재 우리가 접종받고 있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네 가지죠. 모두 외국에서 만든 백신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접종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국산 백신이 있다면 이런 문제 막을 수 있겠죠.
국내 업체들의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요.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은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어나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약속된 날짜에 백신을 보내지 않아 2차 접종에 쓸 물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네 가지 백신 모두 외국에서 만들어집니다.
현지 사정이 좋지 않으면 국내 접종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겁니다.
'우리가 만들어 우리가 쓰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인데, 국내 업체들이 '국산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앞서가고 있는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데, 정부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하겠단 목표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지난 1일)> "식약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을 하고 각 임상 단계에 대한 결과를 보기 때문에 저희는 안전하다고…"
국내 기술로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됐습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업체들이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건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우리나라 백신 개발에 기초적, 과학적인 자료를 얻는 데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백신 자립이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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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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