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손나은 "아이돌 미래 없어 안해, 사장되려고"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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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이 아이돌 기획사 사장 꿈을 드러냈다.
9월 18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5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민정(손나은 분)은 딱이(유수빈 분)에게 아이돌 기획사 사장이 꿈이라 말했다.
이어 민정은 "아무리 인기 있어도 뭐하냐. 30년을 못 버티는데. 아이돌은 새우깡이 아니니까. 그래서 그냥 사장이 되려고"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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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손나은이 아이돌 기획사 사장 꿈을 드러냈다.
9월 18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5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민정(손나은 분)은 딱이(유수빈 분)에게 아이돌 기획사 사장이 꿈이라 말했다.
딱이는 연습생 출신 민정에게 “이제 아이돌은 안 해요?”라고 질문했고, 민정은 “안 하죠 안 하긴. 돼본 적이 없는데 안 한다는 게 맞나”라고 답했다. 딱이가 “왜 그만 뒀냐”고 묻자 민정은 “미래가 없다. 사장은 몇 십 년 그대로인데 애들만 상품처럼 계속 바뀌면서 떴다가 졌다가 그러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민정은 “아무리 인기 있어도 뭐하냐. 30년을 못 버티는데. 아이돌은 새우깡이 아니니까. 그래서 그냥 사장이 되려고”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민정은 “몇 가지 시뮬레이션을 좀 해봤다. 일단 지금 하고 있는 너튜브가 엄청난 성공해서 그 기세를 몰아 사장이 되거나, 엔터 회사에 취직해 차근차근 승진해 사장이 되거나. 아니면 제일 큰 회사 사장하고 결혼해 상속받는 방법. 뭐가 제일 나아요?”라고 질문하자 딱이는 “글쎄요”라며 당황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 민정을 찰떡같이 연기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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