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티샷후 눈물 "육아 탓 3년만 채 잡아, 민폐 싫은데"(공치리)[결정적장면]

이민지 2021. 9. 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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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 티샷 후 눈물을 흘렸다.

9월 18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에서 장신영, 소이현이 티샷 대결을 펼쳤다.

티샷에 나선 장신영은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첫 티샷에서 큰 실수를 한 장신영은 같은 팀인 남편 강경준과 이경규, 이승엽에게 사과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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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신영이 티샷 후 눈물을 흘렸다.

9월 18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에서 장신영, 소이현이 티샷 대결을 펼쳤다.

두번째 라운드 4대4 릴레이 매치에서 서로가 상대편 샷 순서 정했다. 양팀 모두 비거리가 짧은 장신영, 소이현을 선택했다.

티샷에 나선 장신영은 "눈물 날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아이 낳고 3년 만에 채를 잡는거다. (강경준이) 나보고 한달 전에 '필드 데리고 나갈게' 해서 '웬일이야' 했더니 이 촬영이더라. 완전 멘탈이 망가졌다. 미친거 아니냐 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부담감을 줄 수 있냐"고 토로했다.

첫 티샷에서 큰 실수를 한 장신영은 같은 팀인 남편 강경준과 이경규, 이승엽에게 사과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팀 소이현 역시 티샷에서 실수했고 두 사람은 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을 쳤다.

강경준은 긴장한 아내를 챙기며 "신경쓰지마"라고 다독였다. 장신영은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티샷을 쳤다. 팀원들의 박수 속에 긴장이 풀린 장신영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장신영은 "한달동안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계속 연습했다. 3년 만에 채를 잡는건데 민폐가 되기 싫고 나 데리고 나갔는데 창피해 할까봐 한달간 연습하다 나왔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이경규는 "골프는 울어줘야 제 맛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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