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STAR] '첫 해트트릭은 놓쳤지만'..'멀티골' 황의조, 킬러 본능이 살아났다

윤효용 기자 2021. 9.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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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생테티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전반 6분 보르도 미드필더 아들리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골키퍼 위치를 보고 침착하게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멀티골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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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황의조가 생테티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루아 기사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생테티엔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보르도는 다시 한 번 황의조를 앞세웠다. 지난 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황의조였지만 한 경기도 쉬지 않고 곧바로 선발로 기용됐다. 딜로선, 야신 아들리, 산토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황의조는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방에서 빠르게 상대를 압박하며 찬스를 노렸다.

첫 골의 주인공도 황의조였다. 전반 6분 보르도 미드필더 아들리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골키퍼 위치를 보고 침착하게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황의조는 전반 33분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수보다 먼저 머리를 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헤딩 슈팅은 골문 옆그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7분 보르도는 상대 공격수 카즈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가 공을 빼앗겼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분위기를 빼앗길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황의조가 다시 한 번 팀을 구해냈다. 후반 35분 레미 우딘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슈팅했고 반대편 골대에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유럽 진출 첫 해트트릭을 놓친 건 아쉬운 장면이었다. 후반 43분 황의조는 후반 43분 뎀벨레가 올려준 크로스를 허벅지를 대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황의조는 득점을 놓친 뒤 크게 아쉬워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후 곧바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멀티골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황의조도 부상 우려를 딛고 올 시즌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보르도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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