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펜트하우스' 찍고 나니 너무 늙은 것 같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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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이 '펜트하우스'를 하며 늙은 것 같다고 밝혔다.
9월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에서 윤종훈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공개했다.
윤종훈은 "끝나고 난 지금은 '내가 너무 늙었구나' 싶다. 이거 찍는 동안 40대 후반 남성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장성한 자식을 가지고 있는 느낌을 유지하려고 하다 보니까 스스로 얼굴도 늙는 것 같고 감정도 늙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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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윤종훈이 '펜트하우스'를 하며 늙은 것 같다고 밝혔다.
9월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에서 윤종훈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공개했다.
윤종훈은 "내가 38살, 최예빈양이 24살이었나. 그 친구가 16살 연기를 하고 나는 아빠 연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지 않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연 아빠로 보일까. 시청자분들이 몰입 못하면 어떻게 하지? 소연 누나가 맞은 천서진과 부부로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 했다. 나 혼자 이들 사이에서 뜰까봐 너무 스트레가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회 나가고 나서 집에서 보니까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자책도 많이 했다. 그때마다 감독님, 작가님이 믿고 가라고 힘을 주셨다"고 말했다.
윤종훈은 "끝나고 난 지금은 '내가 너무 늙었구나' 싶다. 이거 찍는 동안 40대 후반 남성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장성한 자식을 가지고 있는 느낌을 유지하려고 하다 보니까 스스로 얼굴도 늙는 것 같고 감정도 늙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540일간의 이야기'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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