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광자매' 홍은희, 출소한 친부 못 만나고 득녀 해피엔딩 [어제TV]

유경상 2021. 9.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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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중 홍은희만 친부를 만나지 못한 채로 종영을 맞았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50회(마지막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남(홍은희 분)은 친부를 만나길 원했지만 부친 이철수(윤주상 분)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가 막았다.

이철수의 거짓말과 배변호의 차단으로 이광남은 친부를 만나지 못했고 친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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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광자매 중 홍은희만 친부를 만나지 못한 채로 종영을 맞았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50회(마지막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남(홍은희 분)은 친부를 만나길 원했지만 부친 이철수(윤주상 분)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가 막았다.

앞서 광자매 이광남 이광식(전혜빈 분) 이광태(고원희 분)가 모두 이철수 친딸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광태 친부 나치범(정승호 분)이 사위 허기진(설정환 분)에게 거짓말로 돈을 뜯다가 모든 진실이 밝혀졌고, 이광태는 자신을 버린 나치범이 아닌 부친 이철수를 택했다. 이광식도 친부가 작은 식당을 운영중인 사실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이철수에게 더 고마운 마음을 품었다.

이광남은 제 친부가 이광태 친부 나치범처럼 나쁜 사람일까봐 걱정했고, 그 우려대로 이광남 친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채로 이광남의 사진을 들고 있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이광남은 이철수에게 “한 번은 만나봐야 할 것 같다. 그래야 할 것 같다”며 친부에 대해 물었지만 이철수는 이광남을 어딘가 데려가 “여기다 뿌렸다. 몇 년 전에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다.

이광남이 “어떤 사람이었냐. 나쁜 사람이었냐”고 묻자 이철수는 “마음도 여리고 괜찮은 사람이었다”며 “아무 생각하지 말고 아기만 잘 낳을 생각해라. 너는 내 첫 자식이다”고 답했다. 뒤이어 이철수는 사위 배변호를 찾아가 제 친구 이야기인 척 “억울하게 옥살이 한 사람이다. 내 친구가 큰 딸을 위해서라도 무죄 밝혀주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배변호는 그 재심이 아내 이광남 친부 사건임을 알고 “친구 분에게 전해 달라.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다고. 친구 분 큰 따님 위해 재심청구 위해 최선 다해보겠다고 전해 달라”며 새로 추가된 증거를 가지고 재심 사건을 맡았다. 그 사이 출소한 이광남 친부가 복덩이와 놀고 있는 이광남 앞에 나타났고, 배변호가 그 모습을 봤다.

배변호는 이광남 친부에게 전화를 걸어 “증거가 명확해서 재심 청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집사람 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 부탁한다”며 재심은 돕겠지만 아내 이광남과는 만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철수의 거짓말과 배변호의 차단으로 이광남은 친부를 만나지 못했고 친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살게 됐다.

이후 이광남은 점쟁이 말대로 딸을 낳았고, 이광식과 이광태도 딸을 낳아 ‘왕’자를 넣어 이름을 지으며 왕자매를 완성했다. 광자매는 부친 이철수와 김영희(이미영 분)를 결혼시키고 고향에서 쫓겨나듯 떠난 부친 이철수의 이름으로 어린이 도서관을 지어 금의환향을 도우며 효도했다. 이철수는 딸들이 지은 도서관과 봉사활동 덕분에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받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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