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지 입력하세요' 눌렀다가..위장 택배 스미싱 주의보

2021. 9.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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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공격자들은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명절을 틈타 다양한 공격을 펼쳐왔다"며, "특히 올 추석은 비대면 환경 속에서 국민지원금, 백신 접종 등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활용한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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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에 따르면, 특히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사용자를 노려 ‘배송지/수령지 선택’ 등으로 위장한 택배 관련 스미싱이나 해외 쇼핑몰 송장을 위장한 이메일 피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맞춰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인’, 또는 ‘지역별 국민지원금 수령 안내’ 등으로 위장한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어 ‘백신 예약 안내’, ‘백신 접종 증명’과 관련한 공격도 추석 전후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PC와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실시간 감시를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메시지의 발신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실행을 하지 않는 등 PC/스마트폰 ‘방역 수칙’을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공격자들은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명절을 틈타 다양한 공격을 펼쳐왔다”며, “특히 올 추석은 비대면 환경 속에서 국민지원금, 백신 접종 등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활용한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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