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황의조 멀티골' 보르도, 생테티엔 2-1 제압..마침내 시즌 첫 승

윤효용 기자 2021. 9. 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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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시즌 첫 마수걸이 골에 이어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2021-22시즌 황의조의 1호골이기도 했다.

황의조의 멀티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결국 황의조의 멀티골로 올 시즌 첫 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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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황의조가 시즌 첫 마수걸이 골에 이어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루아 기사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생테티엔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보르도는 다시 한 번 황의조를 앞세웠다. 지난 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황의조였지만 한 경기도 쉬지 않고 곧바로 선발로 기용됐다. 딜로선, 야신 아들리, 산토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전반 6분 만에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다. 보르도 미드필더 아들리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골키퍼 위치를 보고 침착하게 패스를 내줬다. 황의조는 이를 빈 골대에 밀어넣으며 이날 경기 첫 골을 신고했다. 2021-22시즌 황의조의 1호골이기도 했다.

이후 생테티엔이 주도권을 잡고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한 차례 나왔지만 보르도 수비진이 태클로 걷어냈다. 후반 중반 네이유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황의조는 전반 33분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수보다 먼저 머리를 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헤딩 슈팅은 골문 옆그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1-0 보르도의 리드로 종료됐다.

보르도는 후반 초반에도 공격적으로 나서 생테티엔을 흔들었다. 후반 8분 만에 황의조가 수비수를 뚫어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보르도는 후반 27분 생테티엔의 공격수 카즈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빼앗겼고 카즈리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감아차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8분 뒤 황의조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레미 우딘의 패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의 멀티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황의조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황의조는 후반 43분 뎀벨레가 올려준 크로스를 허벅지를 대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곧바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가 경기 막판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가 없는 상황에서 공이 골문 뒤쪽으로 흘렀다. 실점에 가까웠던 상황. 그러나 뎀벨레가 골라인을 넘기 전에 이를 걷어내면서 가까스로 실점을 막았다.

추가 시간 5분 동안 보르도는 생테티엔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황의조의 멀티골로 올 시즌 첫 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

보르도(2): 황의조(전6, 후 35)
생테티엔(1): 카즈리(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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