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도쿄올림픽 눈물 해명 "안 울어, 가리고 욕했다" [RE: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희진이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과 이인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진과 매니저는 화보 촬영 전 박정아 선수를 만났다.
매니저는 김희진의 패션에 대해 "감각도 뛰어나고 쇼핑하는 걸 좋아해서 방에 가면 못 보던 옷들이 많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으로 옷을 잘 입는다"고 증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희진이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과 이인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진과 매니저는 화보 촬영 전 박정아 선수를 만났다. 김희진과 박정아는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친구다. 박정아는 김희진을 처음 봤을 때 '잘생긴 남자가 뛰어온다'라고 생각했고, 친구와도 "저 오빠 진짜 잘생겼다"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김희진은 박정아의 첫인상에 대해 "진짜 말랐었다. 키 크고 빼빼 말랐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박정아에게 2020 도쿄올림픽 한일전 5세트에서 득점했을 때 어땠느냐고 물었다. 박정아는 "본능적으로 한 건데 언니들은 전략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MC들은 이길 줄 알았느냐고 물었다. 김희진은 "점점 점수를 따라잡고, 일본 흐름을 김연경이 파악했다. 즉흥으로 나온 작전이 잘 맞았다. 예상대로 다 됐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후회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화이팅'과 '후회하지 말자' 중 '후회하지 말자'는 말이 더 와닿았다고 얘기했다.
경기 중 김희진이 우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 김희진은 "아니다. 티셔츠로 가리고 욕했다"고 밝혔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 실패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채찍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진과 박정아는 3년 뒤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얘기를 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희진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매니저는 김희진의 패션에 대해 "감각도 뛰어나고 쇼핑하는 걸 좋아해서 방에 가면 못 보던 옷들이 많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으로 옷을 잘 입는다"고 증언했다. 향수도 여러 병이 있었다. 매니저는 "매일매일 향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단체 숙소이다 보니 세탁기를 같이 쓴다. 냄새가 안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섬유 유연제를 잘 선택하고 향수 같은 것도 적절히 잘 뿌린다"면서 "코튼 계열 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날의 패션이나 날씨에 맞춰 다른 향을 뿌린다고 한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