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도쿄올림픽 눈물 해명 "안 울어, 가리고 욕했다" [RE:TV]

이아영 기자 2021. 9. 19.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희진이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과 이인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진과 매니저는 화보 촬영 전 박정아 선수를 만났다.

매니저는 김희진의 패션에 대해 "감각도 뛰어나고 쇼핑하는 걸 좋아해서 방에 가면 못 보던 옷들이 많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으로 옷을 잘 입는다"고 증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 18일 방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희진이 도쿄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과 이인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진과 매니저는 화보 촬영 전 박정아 선수를 만났다. 김희진과 박정아는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친구다. 박정아는 김희진을 처음 봤을 때 '잘생긴 남자가 뛰어온다'라고 생각했고, 친구와도 "저 오빠 진짜 잘생겼다"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김희진은 박정아의 첫인상에 대해 "진짜 말랐었다. 키 크고 빼빼 말랐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박정아에게 2020 도쿄올림픽 한일전 5세트에서 득점했을 때 어땠느냐고 물었다. 박정아는 "본능적으로 한 건데 언니들은 전략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MC들은 이길 줄 알았느냐고 물었다. 김희진은 "점점 점수를 따라잡고, 일본 흐름을 김연경이 파악했다. 즉흥으로 나온 작전이 잘 맞았다. 예상대로 다 됐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후회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화이팅'과 '후회하지 말자' 중 '후회하지 말자'는 말이 더 와닿았다고 얘기했다.

경기 중 김희진이 우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는데 김희진은 "아니다. 티셔츠로 가리고 욕했다"고 밝혔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 실패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채찍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진과 박정아는 3년 뒤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얘기를 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희진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매니저는 김희진의 패션에 대해 "감각도 뛰어나고 쇼핑하는 걸 좋아해서 방에 가면 못 보던 옷들이 많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으로 옷을 잘 입는다"고 증언했다. 향수도 여러 병이 있었다. 매니저는 "매일매일 향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단체 숙소이다 보니 세탁기를 같이 쓴다. 냄새가 안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섬유 유연제를 잘 선택하고 향수 같은 것도 적절히 잘 뿌린다"면서 "코튼 계열 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날의 패션이나 날씨에 맞춰 다른 향을 뿌린다고 한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