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공연의 감동을 동시에..연휴에 만나는 뮤지컬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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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뮤지컬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2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석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에 정식 개막한 뒤 본 공연 3개월 만에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등 8관왕을 휩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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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관객들엔 서울예술단 '나빌레라'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뮤지컬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작품 가운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빌리 엘리어트'와 국내초연하는 '하데스타운'이 돋보인다. 서울예술단의 '나빌레라'는 랜선 관람객을 위해 '나빌레라'를 두차례 상영한다.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2일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석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 아버지를 둔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 레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빌리 역에는 오디션과 빌리 스쿨 등 1년6개월의 훈련을 거쳐 선발된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이 번갈아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최정원, 김영주, 조정근, 최명경, 박정자, 홍윤희 등 성인 배우들이 작품의 중심을 잡아 무게감을 더해준다.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에 정식 개막한 뒤 본 공연 3개월 만에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등 8관왕을 휩쓴 작품이다. 추석연휴를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총 7회차 공연에 한해 포토카드와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지난 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르페우스는 클럽에서 일하는 가난한 웨이터로, 에우리디케는 가난과 추위를 피하려 스스로 지하세계 행을 택하는 여인으로, 하데스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광산 운영자로,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는 자유분방한 여인으로 그려진다.
해설자 헤르메스 역할에 최재림 강홍석을 비롯해 오르페우스 역의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 등이 출연하며 앙상블의 역동적 군무와 화음도 풍성함을 더한다. 이 작품은 내년 2월27일까지 공연한다.
극장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라 공연을 올리지만 그럼에도 감염이 걱정된다면 랜선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이 추석 연휴를 맞아 '나빌레라'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나빌레라'는 오는 21일과 27일 오후 6시에 두 차례 상영한다. 21일에는 조형균과 강인수가, 27일에는 최인형과 강상준이 각각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일흔 살에 발레에 도전하는 덕출과 부상으로 방황하는 스물셋의 청춘 채록이 함께 꿈을 꾸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서울예술단은 4K 화질의 촬영과 별도 사운드 믹싱을 통해 공영 영상의 품질을 높였다. 총 8대의 4K 촬영장비와 고배율 렌즈 사용, 다채로운 앵글과 풀샷, 바스트샷, 클로즈업샷, 익스트림 클로즈업샷 등 다양한 사이즈의 샷을 담아내어 공연의 생동감을 더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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