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화천대유? 무협지 소설인줄..황당함이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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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화천대유라길래 '의천도룡기' 같은 중국 무협지 제목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조 시장은 유튜브 '백브리핑'에 출연해 "접해보니 화천대유는 무협소설은 아니지만, 무협소설 수준의 황당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중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자, 조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장동 게이트 이슈 덮으려는 의도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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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화천대유라길래 '의천도룡기' 같은 중국 무협지 제목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조 시장은 유튜브 '백브리핑'에 출연해 "접해보니 화천대유는 무협소설은 아니지만, 무협소설 수준의 황당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이라길래 '토지대장' 관련인가 싶었는데 역시 토지 관련 문제는 맞더라"면서 "그러한 부동산 관련 회사는 '다스'나 'BBK' 등 2~3글자의 영어 이름인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4글자 무협소설 이름 같은 회사라 더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 경우도 토지 관련 문제가 있다. 시 양정동 관련 개발사업이 바로 그것인데 경기도 측이 나를 고발했다고 한다"면서 대장동 논란과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중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자, 조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장동 게이트 이슈 덮으려는 의도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맞서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기관경고와 함께 공무원 4명 중징계, 부시장 등 12명에 대해 경징계 조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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