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3조원대 우뚝..특화상품 판매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 출시, 한정 판매부터 올해 추석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브방송은 핸드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방송을 보며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진행자는 라이브 방송 내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친밀감을 어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 출시, 한정 판매부터 올해 추석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라이브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유통 매출은 전체 유통업체 매출 비중에서 46.5%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18.4% 성장했다. 대형마트·백화점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약 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2023년 약 8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이 시작된 후 세계 소비 트렌드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3월 네이버, 5월 카카오가 라이브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브방송은 핸드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방송을 보며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 TV 홈쇼핑과 달리 여러 채널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볼 수 있다. 길을 걸으면서도 쇼핑을 할 수 있어 20~30대와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진행자는 라이브 방송 내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친밀감을 어필한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높은 구매 전환율로 이어진다.
현재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시장 점유율 약 80%로 절대 강자다. 기존 TV홈쇼핑과 카카오, 배민, 쿠팡, 11번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까지 등장해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배달의민족, 무신사, 올리브영처럼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버티컬 플랫폼'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 패션, 뷰티 등 분야 강자로 꼽히는 버티컬 플랫폼은 종합몰과 다른 차별성으로 어필하고 있다.
아이앤나가 운영하는 아이보리 앱은 임신·출산·육아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쇼핑 방송을 론칭했다. '엄마, 아빠 마음 다 알아~' 콘셉트의 '아라쇼'는 총 7회 중 4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레이퀸 방송 상품에서 구매전환율 12%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오로라 방송상품은 구매전환율 15%, 지난 10일 진행한 블랑101 방송은 구매전환율 25%를 달성했다. 동종 쇼핑업계 최고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라방계 신흥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버티컬 플랫폼 라방은 선택과 집중을 해 고객 니즈에 따라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함께 고객과의 높은 접점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흥국 "尹보다 잘한 대통령 어딨냐…한남동으로 들이대라"
- 홍진희, 세미누드 화보 공개 "45세에 촬영…뿌듯"
- "넌 난민을 품어"…문가비 옛남친, 정우성 저격했나
-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택배받고 분노 폭발…"자꾸 이럴거야?"
- '희귀암 완치' 윤도현, 안타까운 소식 "살기 위한 몸부림"
- 선우은숙 손녀 공개…"너무 예쁜 공주"
- 얼굴 전체 문신 뒤덮은 20대男…"○○ 안되더라" 결국
- '콘크리트 둔덕' 조성, 누가 언제 어떻게…책임 논란 커져
- 김홍신 "아내에 반찬 12첩 요구…살아있다면 사과하고파"
- 맹승지, 수영복으로 뽐낸 글래머 몸매…섹시미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