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있고, 이재성 없고.. 끝내 성사되지 못한 코리안 더비

김유미 기자 2021. 9.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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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두 한국인 선수가 만나는 '코리안 더비'가 끝내 성사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 05와 정우영이 몸담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18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오펠 아레나에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두 한국인 선수들의 만남도 결국 성사되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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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의 두 한국인 선수가 만나는 '코리안 더비'가 끝내 성사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 05와 정우영이 몸담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18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오펠 아레나에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지난 네 경기에서 이재성과 정우영 모두 전 경기 출장했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특히 정우영은 전 경기 선발 출장을 하고 있었다.

우선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업 대신 교체 명단에 속해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든 팀은 마인츠 05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첫 교체를 했고, 후반 14분에도 한 차례 교체를 시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1분 두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는 변화를 꾀했다.

후반 33분 마인츠 05가 세 번째 교체를 시도한 후 프라이부르크가 정우영을 투입했다. 경기 종료까지 10분가량 남겨둔 시점이었다.

빈첸초 그리포와 함께 들어간 정우영은 한 차례 결정적 찬스를 맞이하는 등 공격적 역을 맡아 움직였다.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 05 벤치는 잠잠했다. 결국 이재성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프라이부르크전을 마쳤다.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두 한국인 선수들의 만남도 결국 성사되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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