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김고은에 "좋아하는 사람, 여자 아냐" 고백 (유미의 세포들)

이주원 입력 2021. 9. 18. 23:49 수정 2021. 9.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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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의 최민호가 김고은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다.

18일 tvN에서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김유미(김고은)가 우기(최민호)에게 뜻밖의 고백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기가 김유미에게 자신이 아는 형을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것.

김유미가 "좋아하는 사람은 있구나? 혹시 루비야?"라고 묻자 우기가 "아니에요. 여자는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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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의 최민호가 김고은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tvN에서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김유미(김고은)가 우기(최민호)에게 뜻밖의 고백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기와 꽃축제 행사장에서 만나기로 한 김유미는 오랜만의 데이트에 한껏 들떴다. 세포들 역시 몇 년 만의 데이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분주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을 알게 된 루비(이유비)가 택시를 타고 현장에 나타났고, 김유미는 루비를 따돌리기 위해 우기와 함께 꽃축제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

김유미는 우기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착각이었다. 우기가 김유미에게 자신이 아는 형을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것.

핑크빛 기대감이 산산이 부서진 김유미는 더 놀라운 충격에 빠지게 됐다. 김유미가 "좋아하는 사람은 있구나? 혹시 루비야?"라고 묻자 우기가 "아니에요. 여자는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했다.

"아 그렇구나. 그랬구나"라며 김유미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자 우기는 "비밀이에요, 선배"라고 말했다.

김유미가 "물론이지. 걱정하지 마. 근데 이런 얘기 나한테 해도 돼?"라고 하자 우기는 "그냥 선배는 비밀 지켜줄 것 같아서요. 그런 믿음이 가더라고요. 선배한테는"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김유미는 얼떨결에 소개팅을 하겠다고 하게 됐고, 우기는 "그 형 이름은 구웅이에요"이라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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