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제시, 등장부터 상의 탈의 "싸이가 옷 좀 야하게 입지 말라고.."
강주일 기자 입력 2021. 9. 18. 23:44
[스포츠경향]
가수 제시가 ‘SNL코리아’에 떴다.
제시는 1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이병헌, 하지원에 이어 세 번째 호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신동엽은 제시에게 “배우들은 연기를 하지 않나. 그런데 가수라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 주변에서 ‘SNL’ 출연에 대해 우려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몇 몇은 걱정했다. 하지만 알지 않느냐. 나는 하지 말라면 더 한다”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이 “(소속사 대표인) 싸이가 하지 말라고 하면 그때는 말을 잘 듣냐”고 묻자 제시는 “아니다. 예를 들어 싸이 오빠는 내가 옷을 너무 야하게 입을 때 좀 가리라고 한다. 나는 말 안 듣는다”고 밝히며 돌연 재킷을 벗어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제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패러디한 ‘보건교사 호현주’코너에서 새로 온 보건교사로 분했다. 학생들은 호현주의 외모와 손톱 등을 보고 보건교사답지 않다고 비난했다. 호현주는 “니네들이 뭔데 날 판단해”라는 호쾌한 명대사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는 장기자랑을 요구하는 학생들 앞에서 힙합을 부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곡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백설공주와 다섯 난쟁이’ 코너에서는 팜므파탈 백설공주로 변신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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