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아프간, 미국 등 서방이 응당 책임을 져야"

정지우 2021. 9.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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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 "미국 등 서방이 응당 책임을 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도록 촉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과 함께 SCO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아프간 문제에서 조율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할 뜻이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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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지역 평화와 안정 공동 수호" 공감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 “미국 등 서방이 응당 책임을 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도록 촉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1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중국은 아프간 문제에서 러시아와 조율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러시아가 바이러스 기원 조사 및 인권 문제 정치화에 반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러시아와 등을 맞댄 전략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사회가 나서서 방역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틀 내에서 소통하고 조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공동 수호하고 손잡고 각종 글로벌적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과 함께 SCO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아프간 문제에서 조율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할 뜻이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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