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이하늬, 기억 잃고 심문 위해 배운 4개 국어 폭발
[스포츠경향]
‘원 더 우먼’ 이하늬가 4개 국어 능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기억을 잃은 이하늬가 4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사 자리에 조연주(이하늬)가 나타나자 서명원(나영희), 한성미(송승하), 허재희(조연희)는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영어로 조연주 욕을 하던 세 사람은 그가 유창하게 영어를 하자 당황했다.
이어 서명원은 “다른 집 같았으면 너처럼 어디 당당히 고장 난 며느리 데리고 있지 않아. 우리 성원이가 속도 좋지”라고 말했고 그를 베트남어로 욕하는 트랑에게 함께 베트남어로 답한 조연주는 본인조차도 놀랐다.
트랑에게 가족들의 특성을 전해 들은 조연주는 자신이 친정 재산을 받게 돼 잘해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문을 제대로 하기 위해 외국어를 배웠던 조연주는 프랑스어까지 잘해 가족들을 황당하게 했다.
교회에서 기도하던 조연주는 “제가 당신을 믿었었나요? 일단 오늘 저녁밥을 안하게 해주신 건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왜 제게 4개 국어 능력을 주시고 이를 행하게 하시어 시집 식구 가증스러운 면모를 다 알게 하셨나요? 이미 4개 국어 능력을 주셨는데 불같은 성질머리를 더하셨나요? 당신이 살아 계신다면 제가 오늘 이 성질 머리를 죽여야 하나요? 응답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허재희에 한영식(전국환)은 “어차피 쟤가 유민 재산 받을 때까지야. 그 뒤에는 부모·형제 아무것도 없는 아이 무서울 게 뭐 있어. 쟤가 우리 집 살면서 어떻게 된다 한들 누구 하나 신경 쓰겠어?”라고 말했고 이를 조연주가 듣고 분노했다.
한편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 윤도현, 다시 안타까운 근황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
- 병산서원에 못질이라니…서현 ‘남주의 첫날밤’, 결국 경찰 고발됐다
- [공식] ‘오징어게임2’ 개별수익 1.5조?···넷플릭스, 강력부인
- 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 JK김동욱 “어떤 이유든 슬픔 강요 옳지 않아”···추모글 요구 반박
- [스경연예연구소] 2025 영화계, 봉·박 오지만 작품수↓
-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3개월 휴식 마치고 2일 방송부터 복귀
- 장성규, ‘KBS 연기대상’ 진행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 [종합] ‘스타강사’ 김미경 “통장 잔고 0원…혈압 189로 쓰러져” (4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