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폭우에 백록담 '만수'

김익태 2021. 9. 18. 22: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천2백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백록담이 만수를 이뤘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500㎜ 이상 집중 호우가 내리면 백록담이 만수를 이루는데, 태풍의 간접적 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쏟아진 폭우로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에 하늘과 맞닿은 호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장관은 지하 암반 틈새로 물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앞으로 일주일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