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엄기준, 동료 위해 많은 배려해 줘 고마워"
[스포츠경향]
‘펜트하우스’ 봉태규가 엄기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 540일간의 이야기’에서는 봉태규가 고마운 사람으로 엄기준을 선택했다.
이날 봉태규는 고마운 사람으로 엄기준을 꼽았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정말 고마웠다. 제가 작품하면서 제일 힘들 때 가장 의지한 사람이 기준이 형이고 종훈이다. 한 명만 꼽아야 하니 엄기준 형이다”라고 말했다.
봉태규는 “남자 연기자들 중에 제일 큰형이다. 형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좌지우지 된 것 같다. 동료들이 나은 컨디션에서 나은 연기를 하기 위해 엄청 많은 배려를 해줬다. 그 태도가 당연한 것 같고 쉬울 것 같지만 안 그렇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년 6개월 동안 일관 된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나서서 밥먹자고 했다. 영화는 밥먹을 때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고 가까워지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드라마는 누군가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는 일을 잘 안하게 된다. 개인 스태프와 밥을 먹는게 당연한데 먼저 선뜻 말을 꺼내기 어렵다. 그런데 형은 항상 거절을 해도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런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쌓이면서 드라마에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줬다. 특히 우리 드라마는 단체신이 많은데 그 호흡들이 그냥 된게 아니라 저는 기준이 형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봉태큐는 “기준이 형이 다 챙기고 자기가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그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지난 10일 시즌 3으로 화제 속에 종영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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