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살해 장면..천서진이 너무 미웠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18. 21:36
[스포츠경향]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힘들었던 장면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 540일간의 이야기’에서는 김소연이 오윤희를 죽이는 장면으로 힘들었던 심정을 전했다.
이날 김소연은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시즌 3 5회 오윤희(유진)와의 절벽 신이라고 밝혔다. 김소연은 “제가 윤희를 그렇게 할 줄 몰랐어요”라며 “대본을 읽다가 ‘윤희가 죽는 게 나 때문이라고?’ 몇 번을 멈췄는데 결국 나였다”라고 회상했다.
김소연은 “그 대본을 받고 찍기까지 2주 정도를 너무 힘들게 지냈어요. 찍는 순간도 힘들었는데. ‘천서진 이건 아니야’. 윤희한테 너무 미안하고.. 나는 천서진을 끝나고 미워하자. 악역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현재 진행형으로 미워하셔도 나만큼은, 좋아할 수도 이해할 수도 공감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맞다’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자. 나는 천서진이니까라는 생각을 늘 했다. 그런데 그 신만큼은 너무 천서진이 너무 밉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 보면서도 너무 힘들었다. 방송 끝나고 윤희한테 연락했었다. 윤희를 그렇게 하고 나서 5회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고 혼자 고음을 내는데 복잡한 감정이 올라왔다. 굉장히 울컥했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시즌 3까지 화제를 몰며 지난 10일 종영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 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5월의 신부 된다”
- [전문] 민희진, 해임 방어 나섰다 “하이브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 ‘미우새’ 양정아, ♥김승수와 핑크빛···연애세포를 깨웠다
- 윤남기♥이다은, F사 외제 차 구매···“둘째를 위해”
- 홍서범, 오늘 모친상···조갑경 시모상
- ‘눈물의 여왕’은 끝났지만···김수현·김지원, 인기ing
- [단독]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이관·조사예정···‘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 [종합] 박수홍, 딸바보 예약…16주 태아에 “이목구비 예뻐” 흐뭇
- “주제 파악 좀 해주세요” 김지원 첫 팬미팅에 쏟아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