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열풍 다시 한 번!..'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정연욱 입력 2021. 9. 18. 21:36 수정 2021. 9.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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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추석,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나훈아 열풍' 기억하실 텐데요.

KBS가 올해는 가수 심수봉의 무대를 추석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43년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곡들 뿐 아니라, 후배 가수들과의 콜라보, 또 화려한 무대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데요.

방송에 앞서 정연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화면 속, 관객 천 명이 보내는 환호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TV쇼가 아니라 한 편의 장대한 공연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심수봉입니다."]

심수봉의 전매특허인 구슬프고 애잔한 음색, 특유의 한이 서린 가사로 7, 8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들.

["커다란, 어깨 위에 기대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노래 6곡도 이번 무대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선입견을 깨는, 후배 가수들과의 콜라보.

여기에 피아노와 드럼까지 소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입니다.

[이태헌/'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연출 : "쇼를 할 때는 세트나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강하게, 임팩트 있게 가고. 콜래보레이션 무대들을 많이 해서 노래를 재해석하고."]

43년 음악 인생을 압축한 공연의 절정은 심수봉 최고의 히트곡, '백만송이 장미'입니다.

1980년대 라트비아 가요에 심수봉이 직접 가사를 입힌 곡으로, 아이유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 했을 정도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왔습니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번 명절도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는 모두가 함께 부르는 노래들, 그래서 공연의 키워드는 희망과 위로입니다.

[심수봉/가수 : "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힘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꼭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아프지 마시고요."]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김용태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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