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미영 결혼→홍은희·전혜빈·고원희 딸 출산 '해피엔딩' [종합]

김은정 2021. 9.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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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마지막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과 김영희(이미영 분)이 결혼하며 행복한 대식구가 완성됐다.

"아버지를 남자로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광식(전혜빈 분)의 말에 영희는 세 자매의 손을 잡으며 식구가 생긴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자매는 아버지 철수의 결혼을 기념하며 고향에 이철수 이름을 딴 작은 어린이 도서관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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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오케이 광자매'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마지막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과 김영희(이미영 분)이 결혼하며 행복한 대식구가 완성됐다.

이날 김영희는 자신을 이철수의 짝으로 인정해준 광자매들에게 "새 어머니로 생각해주는 건 고맙지만 안 그래도 된다. 아버지랑 같이 사는 사람으로 인정만 해줘도 좋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남자로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광식(전혜빈 분)의 말에 영희는 세 자매의 손을 잡으며 식구가 생긴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태(고원희 분)과 이광남(홍은희 분)에 이어 광식이도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출소한 광남의 친부는 몰래 광남 주변을 맴돌았다. 그를 알아본 배변호(최대철 분)는 "집 사람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광태의 활약으로 민들레(한지완 분) 부모는 허풍진(주석태 분)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풍진은 "재수씨가 집에 들어와서 막혔던 일이 술술 풀린다"면서 기뻐했다.

광자매는 아버지 철수의 결혼을 기념하며 고향에 이철수 이름을 딴 작은 어린이 도서관을 선물했다. 광남은 "서방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면서 든든한 사위들을 자랑했다.

결혼식 전에도 세 사위는 이철수와 함께 목욕탕에 가는 등 살뜰한 효도를 했던 바. 철수는 "고맙다. 자식들 덕분에 결혼도 하고 온전히 내 편도 생겼다"면서 "결혼이라는 게 그런 것 같다. 좋은 일 나쁜 일 있을 때 내 손 잡고 기뻐하고 온전한 내 편이 생기는 게 결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8개월 후 광태가 딸을 낳은데 이어 같은 날 출산한 광남과 광식도 딸을 낳았다. 다시 1년 후, 온 식구가 집에 모였다.

광태는 유려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허기진(설정환 분)은 "광태 덕분에 찜닭 수출도 엄청나고, 형이 빌딩도 공동 명의로 해줬다"고 자랑했다. 

광식이 또한 한예슬(김경남 분)의 활약으로 건물주가 됐다. 광남이 "건물주라 부럽다"고 하자 지풍년(이상숙 분)은 "부러워하지 말라"면서 며느리를 다독였다. 

이철수는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에 선정되었고, 행복한 대가족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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