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윤주상♥이미영 결혼, 홍은희·전혜빈·고원희 딸 출산 '해피엔딩' (종합)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윤주상 이미영이 결혼하고 광자매가 각각 딸을 낳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50회(마지막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철수(윤주상 분)와 광자매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임신 후 부친 이철수에게 친부에 대해 물었고 이철수는 친부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이광남이 “나쁜 사람이었겠죠?”라고 묻자 이철수는 아니라며 “아이만 잘 낳을 생각해라. 너는 내 첫 자식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이철수는 사위 배변호(최대철 분)를 찾아가 친구 이야기인 척 이광남 친부의 재심 사건을 부탁하며 “억울하게 옥살이”했다고 말했다.

한예슬(김경남 분)은 1호팬 별이가 아내 이광식(전혜빈 분)이란 사실을 알고 이광식이 작성한 이혼서류는 냄비 받침으로 만들어 버렸고 “결혼하고 당신 변해서 무서웠다. 오목조목 따질 때마다 무서웠다. 결혼 첫날밤에도 돈 이야기만 하고”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예슬은 별이에게 전화하는 척 “세상에서 이광식이 제일 좋다”고 고백했고 이광식에게 포옹 화를 풀었다.

이광태(고원희 분)는 남편 허기진(설정환 분)에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 광자매가 모두 함께 부친 이철수와 김영희(이미영 분)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광태가 허풍진(주석태 분)의 도움을 받아 신혼집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이철수는 김영희와 함께 원룸에서 결혼생활을 하길 바랐다.

오뚜기(홍제이 분)는 변사채(고건한 분)에게 유치원 선생님을 소개해 모친 오탱자(김혜선 분)의 시집살이를 끝내고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와 함께 자며 변공채(김민호 분)와 오탱자의 부부금슬까지 도왔다. 오봉자와 한돌세(이병준 분)는 뒤늦게 한예슬이 선물한 금목걸이가 커플목걸이였음을 알고 더 애틋한 마음을 품었다.

이광남은 뒤늦게 이광식이 남편 한예슬과 갈등을 빚은 사실을 알고 동생들과 제부들을 소집했다. 한예슬과 허기진은 광자매에게 소집당하자 긴장했고 배변호가 대표로 반기를 들려다가 실패했다. 지풍년(이상숙 분)은 임신한 며느리 이광남에게 배변호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라며 배려했고 아이 태명을 오뎅이로 지었다.

한예슬은 국민 효자 이미지로 무좀약 광고가 들어왔고, 이광식은 “뭐든 돈 되는 건 다 찍어라”고 반색하다 헛구역질을 했다. 이광식은 날짜를 확인 “지하실 탈출하기 전에는 안 된다”며 당황했고 한예슬은 임신을 기뻐했다.

이광남 친부로 의심되는 출소한 남자가 이광남 주위를 맴돌았지만 배변호가 전화를 걸어 “재심 청구는 증거가 명확해 될 것 같다. 우리 집사람 앞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광태는 시숙 허풍진과 민들레(한지완 분)의 결혼도 성사시켰고 허풍진은 “우리 집에 제수씨 안 들어왔으면 어쩔 뻔 했냐”고 고마워했다.

이철수는 김영희와 결혼식을 앞두고 일기장을 태웠다. 광자매는 부친 이철수 이름으로 고향이 어린이 도서관을 지어 부친의 금의환향을 도울 계획했다. 이광식 한예슬 부부는 임신 6주 사실을 알렸다. 8개월 후 코로나가 종식되고 이광태는 딸 100일 잔치를 하려다가 언니들의 출산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광남과 이광식은 각각 딸을 낳았다.

다시 1년이 흘러 이광남과 이광식의 딸 돌잔치를 위해 모두가 모였다. 광자매와 사위들이 모두 성공 이철수를 흐뭇하게 했다. 이철수는 세 손녀의 이름을 들어 “너희 광자매 시간은 갔다. 이제 왕자매다”고 말했다. 기념 촬영을 하려던 때 우편물이 도착했고 이철수는 딸들의 봉사활동과 어린이 도서관 덕분에 자랑스러운 도민상으로 선정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