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 한반도 평화 위한 새 구상 나올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19일 출국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무대로 삼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TS와 함께 'SDG 모멘트' 행사도 눈길
2017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이다.
문 대통령은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오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최 세션 참석으로 유엔총회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정상이다.
이 회의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맞서는 포용적 회복 비전, 나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은 만큼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나 제안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무대로 삼아왔다.
6차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됐던 임기 첫 해에는 ‘신 베를린 선언’으로 알려진 쾨르버재단 연설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운전자론’을 천명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듬해 ‘한반도의 봄’과 평양 공동선언의 여운을 안고 참석한 2018년 총회에서는 1차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협상 중재를 위해 종전선언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슬로베니아, 베트남 정상 등과도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21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 오는 22일 개최되는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유해 인수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