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1원도 입금받지 않아"

신용현 2021. 9. 18.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해 "단언하지만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이런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통장에 1원도 입금받은 일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 통장에 1원이 입금되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대장지구 의혹 관련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해 "단언하지만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이런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통장에 1원도 입금받은 일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 통장에 1원이 입금되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탄핵이 정당했다고 받아들였던 이유는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인사들에게도 더 엄격해진 잣대가 적용되길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광주시 남구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담당 직원들과 도시공사, 관련 공무원한테 이건 반드시 나중에 특수부 수사를 받게 될 사안이니 일체 의심 받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고, 철저하게 공정하게 해야 된다고 누차 지시했던 사안"이라며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토건 비리,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토건 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사이의 부정한 유착이 땅속에 은폐돼 있다가 다시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