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휘감은 방탄소년단, 빨간 여권 들고 대통령 특사로 출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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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문화사절단으로 멋지게 출국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붉은 외교관 여권을 들고 나섰다.
물론 명품보다 더욱 빛나는 청년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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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문화사절단으로 멋지게 출국했다. 그들의 손에 들린 빨간 여권이 단연 빛났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붉은 외교관 여권을 들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공항 패션은 그야말로 7인 7색이었다. 뷔는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바지로 멋을 낸 반먼 RM은 편안한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진과 지민은 블랙 모자로 멋을 냈고 정국은 타투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이들 모두 한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앰버서더답게 벨트, 의상, 백 등을 착장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명품보다 더욱 빛나는 청년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블랙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이들은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들은 19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함께하게 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핵심 의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연설을 하고 영상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절 임명에 대해 리더 RM은 지난 7월 SBS ‘8뉴스’에 나와 “미약하지만 문화특사든 유엔총회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해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사명감을 갖고 완성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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