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청년 실패 두려워 말고 도전해라"

구리시 2021년 제1회 청년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삼삼한 구리 톡’.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17일 “이 시대 주인공은 청년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많은 걸 도전해 보라”고 권유했다.

구리시는 이날 제1회 구리시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삼삼한 구리 톡’을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구리시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안승남 시장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각자 주장과 입장을 공유했다.

청년들은 안승남 시장에게 주거-교통-일자리 등 평소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으며, 청년이 겪는 고충을 참석자는 공유하며 하나씩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년 패널은“구리시가 펼치는 청년정책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는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구리시 청년정책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다른 청년 패널은 “내가 태어나서 자란 구리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삶의 터전인 이곳을 떠나지 않고도 온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많이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에 대해 “청년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했다. 이 시대 주인공은 청년인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청년일 때 많은 걸 도전했으면 한다. 청년이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수 인원만 참석했는데 보다 많은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에 토크콘서트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제1회 구리시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구리시장 기념사만 18일 오전 10시 해피 GTV에서 송출됐다. 청년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2020년 8월4일 제정되고, 매년 9월 셋째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