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뛰고 싶은 HOU 에릭 고든, 트레이드도 OK

최설 2021. 9.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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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차기 시즌을 향한 자신의 의지를 불태웠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켈리 기자는 에릭 고든(32, 190cm)은 현재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경우에 따라 트레이드에도 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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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차기 시즌을 향한 자신의 의지를 불태웠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의 켈리 기자는 에릭 고든(32, 190cm)은 현재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경우에 따라 트레이드에도 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한층 젊어진 휴스턴 로케츠의 가드진 변화에 따라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우려 고든이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됐다.

고든은 이미 지난 2시즌 연이은 부상(무릎-사타구니)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019-2020시즌에는 36경기, 2020-2012시즌에는 45경기를 결장했다.

이 사이 휴스턴은 2021 신인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가드 유망주 제일런 그린을 뽑았고, 리그 3년 차로 접어든 케빈 포터 주니어에게는 차기 시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에이스 존 월은 현재 구단 트레이드 매물 대상 1호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고든은 “(구단이) 내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확실치 않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트 위에서 시간을 얻고, 팀을 돕고, 내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굳은 각오를 내보였다.

휴스턴도 이를 잘 알 듯 고든에게 이미 잔류 요청을 한 상태다. 월과는 다르게 비교적 이타적인 고든이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돼주길 바라고 있다.

고든은 이에 “나와 팀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필요로 한다면 팀에 모든 도움을 줄 생각이 있다”고 잔류의 가능성도 남겨두었다. 과연 오는 시즌 고든과 휴스턴의 동행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다.

한편, 고든은 휴스턴과 지난 2019년 4년 연장 계약(7,600만 달러)을 맺음에 따라 2023-2024시즌까지 2년의 계약기간이 더 남아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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