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8⅓이닝 1실점 쾌투..kt, NC 대파하고 선두 질주

천병혁 2021. 9. 18.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난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30)가 빛나는 투구로 kt wiz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영표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을 산발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8-1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등판인 12일 SSG 랜더스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던 고영표는 이날 9회 1아웃까지 8-0의 리드를 지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듯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선발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최인영 기자 =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난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30)가 빛나는 투구로 kt wiz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영표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을 산발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8-1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독 1위 kt는 이로써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를 유지한 채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최근 6연승을 달렸던 NC를 상대로 고영표가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인 경기였다.

직전 등판인 12일 SSG 랜더스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던 고영표는 이날 9회 1아웃까지 8-0의 리드를 지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아쉽게 수비진이 도와주지 않았다.

고영표는 9회 1사 후 전민수를 3루 방면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으나 kt 3루수 신본기와 유격수 심우준이 부딪혀 공을 놓치고 말았다.

죽다가 살아난 전민수는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윤형준과 김태군도 연속 안타를 날려 NC는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영패를 면했다.

완봉승을 놓친 고영표는 아쉬운 입맛을 다신 후 안영명과 교체돼 내려갔다.

고영표는 9회말 실점하면서 최근 이어진 무자책점 기록도 29이닝에서 중단됐다.

kt는 이날 2회초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를 상대로 1사 후 제러드 호잉이 좌익선상 2루타, 신본기는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뒤 조용호가 중전안타를 날려 1점을 먼저 뽑았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든 kt는 김민혁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보탠 kt는 8회초 배정대와 심우준이 연속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9회에는 호잉이 솔로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shoeless@yna.co.kr

☞ "가족이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퇴근길 시민들 울린 지하철방송
☞ 국가대표 A '몸캠 피싱 피해' 정황…SNS로 영상 퍼져
☞ 추석 맞아 고향 찾은 부부, 노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
☞ "12억 배상해라"…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 자른 학교 '혼쭐'
☞ "731부대원, 세균실험 자료로 2차대전 후 박사 논문 통과"
☞ 외국에서 온 소포 개봉하니 깜짝… 거미가 우글우글
☞ 고교생이 교실서 여교사 5명 치마 속 '몰카'
☞ 게이 콜로라도 주지사, 동성 결혼…현직 주지사 중 처음
☞ '다큐 촬영중 자백' 미 갑부, 21년만에 친구 살해로 유죄 평결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