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 고향' 방문..홍준표, 임진각서 실향민 위로

2021. 9.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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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연휴 이후 2차 컷오프가 예정된 국민의힘 경선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18일) 홍준표 후보 고향인 경남 창녕군을 찾았고, 홍 후보는 임진각을 찾아 실향민과 탈북민을 위로했습니다. 이어서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경남을 찾았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고향인 창녕을 가장 먼저 찾은 윤 후보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또 경남 방문 계기에 대해 "민생 탐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보기로 했다"며 특별한 정치적 이유는 없다며, 정권교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4·19 의거에 불을 댕긴 우리 마산 시민 여러분! 바꾸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윤 후보와 2강 구도를 형성 중인 홍준표 의원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탈북자들을 대한민국 국가가 보호를 해야되는데 정권이 바뀌고 난 뒤엔 마치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면서…."

최근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합동 분향소도 찾아 조문하며 '서민 대통령'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야권에서는 한동안 독주한 윤 후보 지지율이 주춤하고, 홍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각축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그 뒤를 유승민, 안철수, 최재형 후보 등이 잇는 가운데, 추석 이후 민심이 어느 후보에게 흐를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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